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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세입자들 상당수 거주환경 열악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11/26 12:44

광역토론토지역 –해밀턴 방1개에 온가족 생활

광역토론토지역(GTA)의 아파트 세입자들 상당수가 방 1개짜리 좁은 공간에서 살고 있으며 이들중 30% 이상이 거주에 부적절한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토론토 도시계획 컨셜팅 전문 ‘MGP’ 가 연방통계청의 최근 자료를 근거로 내놓은 관련보고서에 따르면 GTA와 해밀턴에서 원-베드룸 거주 가정의 36%가 가족 수에 비해 부족한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다.

방 2개 아파트 세입자들중 이같은 상황에 놓여있는 비율은 21%였다. 이는 연방모기지주택공사(CMHC)이 제시한 최소의 거주환경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많은 가족이 방 한개에 거실하나뿐인 좁은 아파트에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토론토 플레밍돈 파크의 베벌리 윌리암 목사는 “6명의 가족이 한방 아파트를 쓰고 있는 경우도 있다”며 “방이 많은 아파트는 렌트비를 감당하지 못해 엄두도 내지 못한다”고 전했다.

“알고 지내는 한 가족은 방을 아이들에게 내주고 부모는 거실에 매트리스를 깔고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윌리암 목사에 따르면 이들의 대부분이 새 이민자 또는 난민 등 저소득층으로 열악한 환경에도 어쩔수 없이 생활하고 있다. MGP 관계자는 “나 자신도 두 아이와 원베드룸 콘도에서 거주하고 있다”며“스스로 다운타운을 선택했기 때문에 불만은 없지만 저소득층 주민들의 상당수가 이같은 상황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CMHC의 거주환경 기준은 방한개에 최다 거주자를 2명으로 못박고 있다. 특히 5살 이상부터는 독방을 쓸수 있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주거난 해결을 촉구하는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아파트를 구하기가 힘들고 렌트비도 뛰어올라 서민층은 단칸방이라도 연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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