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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 때문에 이스라엘 투표 날짜 바꿔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사진) 콘서트 때문에 이스라엘 노동당이 예비선거 투표 일정을 연기했다.

CNN방송은 10일 스피어스가 오는 7월3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처음으로 콘서트를 개최하는데 이 때문에 노동당이 이날 예정된 투표를 하루 뒤인 7월3일로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노동당의 리론 자크 대변인은 CNN에 "브리트니 스피어스 콘서트 때문에 보안요원을 충분히 고용할 수 없었고 공연 당일 분명 도로 통제에 교통체증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돼 투표일을 미루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선거에서는 당 의장을 선출하며 노동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면 이스라엘 총리가 된다.

스피어스의 이스라엘 공연은 2011년 세계 투어를 시작한 이래 이번이 처음이며 일본, 필리핀을 포함 아시아 투어의 하나로 진행된다.




신복례 기자 shin.bongly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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