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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상의 '서류미비자 고용 단속 대응법' 세미나

41대 출범 후 첫 사업
8월 3일 LA한국교육원

지난 달 말 출범한 41대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하기환)가 첫 사업으로 고용주와 피고용인의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세미나를 연다. '서류미비자 고용과 단속에 대한 대처'가 주 내용이다.

특히, 세미나를 한인 노동자들의 권익을 대변해 온 비영리단체, 한인타운노동연대(KIWA)와 공동으로 준비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는 게 LA한인상의 측 설명이다.

상의의 진철희 세미나분과 위원장은 "'서류미비자인 줄 모르고 고용했는데 어떻게 대응해야 하느냐'는 문의가 많았다"며 "더구나 단속반이 들이닥쳐 그런 사실이 확인된 경우라면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 위원장은 "고용주만이 아니라 서류미비 근로자들도 최소한의 법률적 대처나 도움 방법 등을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성수 수석부회장도 "KIWA는 그동안 근로자들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단체로 알려졌고 그런 이유로 고용주들에게는 가깝지 않게 인식됐지만, 이번 세미나를 기회로 고용주와 피고용인이 서로의 이익을 조화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오는 8월 3일 LA한국교육원에서 오후 시간대(자세한 시간은 추후 공지)에 열릴 예정이다.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한편, LA한인상의는 최근 운영위원회를 열어 기존 15개 분과위원회를 13개로 줄이고 위원장 인선을 마치는 등 본격적인 활동 준비를 끝냈다.

폐지된 위원회는 여성분과와 경제단체협의회(경단협). 경단협은 한인 직능단체들 모임으로 LA한인상의 내 분과위원회로 두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는 의견이 대두 돼 폐지됐다.

다만, 그동안 경단협 모임을 LA한인상의가 주도적으로 해왔던 만큼, 분기마다 한 번씩 갖는 미팅은 코디네이터의 역할로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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