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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항공·호텔료 상승 전망…유가·인수합병 등 영향

내년에 글로벌 항공요금과 호텔숙박료 상승이 예상됐다. 여행정보업체들은 항공요금은 3.5%, 호텔료는 3.7%, 그리고 택시 등 육상교통이용료도 1.6%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LA타임스가 19일 보도했다.

글로벌비즈니스여행협회와 프랑스의 칼슨왜곤릿트래블은 여행객 증가와 유가 상승 전망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북미지역의 인상률은 그나마 완만해 항공료는 2.3%, 호텔료는 2.9%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미국의 항공료와 호텔료 상승 전망은 다소 의외라는 시각도 있다. 특히, 국내선 항공료는 지난 3년간 꾸준히 하락했기 때문이다. 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미국 국내선 항공료는 지난 2014년 평균 402달러, 2015년 369달러, 2016년 347달러로 떨어졌다. 그동안 항공료 하락의 주원인은 유가하락이었지만, 지난해부터 유가가 조금씩 오르기 시작했다는 게 여행업체의 설명이다.

호텔닷컴에 따르면 북미지역 호텔료는 2014년 평균 116달러, 2015년 119달러 그리고 지난해에는 120달러로 조금씩 올랐다. 호텔료 인상 예측은 그동안 진행된 대형호텔 간 인수·합병 여파가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대표적인 업체가 매리엇 인터내셔널로 지난해 130억 달러를 투자해 스타우드 호텔&리조트를 인수하면서 전 세계 5700개 체인을 가진 최대 호텔그룹이 됐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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