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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크 순익 2분기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

3분기 11% 늘어 272만불

오픈뱅크(행장 민 김)가 두 분기 연속 두자릿수의 순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오픈뱅크는 25일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전분기에 비해 10.8% 증가한 272만 달러(주당 19센트)의 당기 순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대출이 전분기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크게 늘면서 자산도 동반 증가했다.

총자산 규모는 8억7642만 달러로 전분기의 8억3541만 달러에 비해서 4.9%의 신장세를 보였다. 9억 달러 고지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총 대출은 지난 2분기의 7억241만 달러에서 4.8% 뛴 7억3605만 달러였으며, 총예금도 전분기 대비 2.9% 늘어난 7억5453만 달러로 집계됐다.



은행의 경영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과 총자산수익률(ROA)도 전분기에 비해 향상됐다.

3분기 NIM은 지난 분기보다 10베이시스포인트(Basis Point 1bp=0.01%포인트) 개선된 4.68%였으며 ROA도 7베이시스포인트 상승한 1.31%로 나타났다.

민 김 행장은 "순익에서 두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오픈뱅크가 올해도 계속해서 좋은 분기 실적을 내놓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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