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이 들려주는 금융업계 취업 정보

오픈뱅크 11월4일 콘퍼런스

"금융인이 되는 길 알려드려요."

오픈뱅크(행장 민 김)가 다음달 4일(토) LA다운타운 인근 굿사마리탄 병원 모슬리-살바토리 콘퍼런스센터(637 S. Lucas Ave.)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2017 퍼수잉(pursuing) 파이낸스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은행이 만든 비영리단체 오픈청지기 재단과 자산 운용사 KLK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이 콘퍼런스는 금융업계 진출을 꿈꾸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이라는 점을 살려서 강연을 일방적으로 듣는 딱딱한 형식의 틀을 깼다.

이날 오전에는 대형 금융업체에 이미 취업한 선배들과 자유롭게 토론을 할 수 있고 오후에는 이들과 일대일 상담을 통해 취업 준비 및 업무 등에 대한 실질적이고 유용한 내용과 조언을 들을 수 있다.

JP모건, 모건스탠리, 웰스파고, HSBC, 어니스트앤드영, 딜로이트, PWC 등 최고 금융기업 및 회계법인에 근무하는 선배들이 패널로 참석한다. 또 한국방송 콘텐츠 스트리밍 기업 '온디멘드 코리아'의 차영윤 대표가 '창업'을 주제로 특별 강연도 진행한다.

민 김 행장은 "이제 막 취업을 했거나 취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선배들이 생생한 경험과 실용적인 팁을 얻을 수 있는 자리인데다 이들과 네트워크도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현실적인 고민에 대한 상담 등으로 매우 유용한 콘퍼런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는 무료이며 예약 없이 당일 콘퍼런스 자리에 참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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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