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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첫날 거래' 오픈뱅크 주가 11% 상승

주당 12.24불에 마감
거래량 175만1447주

오픈뱅크(NASDAQ: OPBK)가 순조롭게 나스닥에 데뷔했다.

한인은행 사상 7번째로 기업공개(IPO)를 한 오픈뱅크의 지주사 OP뱅콥의 주식은 지난 28일 나스닥 글로벌 마켓에서 'OPBK'라는 심벌로 첫 매매가 이뤄졌다.

이날 주가는 11.75달러에서 시작해 장중 한때 12.25달러까지 올랐다. 종가는 공모가인 11달러에서 11.27%(1.24달러) 상승한 12.24달러였다. 거래량도 175만1447주나 됐다.

오픈뱅크보다 자산 규모가 5배 이상 큰 한미은행의 일일 평균 거래량이 17만 주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거래량이다.



다만, 장마감 후 거래에서는 종가에서 0.74달러 빠진 11.50달러를 기록했다.

2014년 오픈은행이 총 500만 주의 신규주식을 주당 6달러에 발행, 총 3000만 달러 규모의 사모 증자(Private Placement)를 할 당시 참여했다는 한 투자자는 "그동안 주당 6달러에서 큰 변화가 없다가 IPO 소식 후에 조금씩 오르다 배 이상 뛰었다"며 "조만간 투자 이익 실현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보통주 200만 주 발행으로 오픈뱅크의 발행 주식 수가 1523만527주로 약 15% 증가함에 따라 현재의 주당 순익 수준을 유지하려면 부담이 따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여기에다 IPO 주간사인 투자기관 '키프브루옛&우즈'(KBW)가 30만 주를 추가로 발행할 수 있는 30일 옵션이 있어서 발행 주식 수가 더 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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