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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투자 등 늘려 자산 20억불로 성장"

퍼시픽시티뱅크 주주총회

23일 퍼시픽시티은행 본점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헨리 김 행장이 주주들에게 지난해 경영성과를 보고하고 있다.

23일 퍼시픽시티은행 본점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헨리 김 행장이 주주들에게 지난해 경영성과를 보고하고 있다.

퍼시픽시티은행의 지주사 퍼시픽시티파이낸셜콥(PCB)의 2019년 연례 주주총회가 23일 LA본점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주총에서 이상영 이사장을 비롯해 윤석원, 단 이, 조혜영, 안기준, 박홍균 이사, 또 당연직 이사인 헨리 김 행장 등 이사진 7명 전원이 유임됐으며, 경영진에 대한 보수와 외부 회계감사법인 선정 등의 안건도 주주들의 승인을 받았다.

이 이사장은 "지난해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상장된 이후 은행이 알차게 성장하고 있다"며 "65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등 적극적인 자본관리로 주주들의 이익증대에도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헨리 김 행장은 "상장 후 자본금 4500만 달러가 늘었고 자산 규모도 17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 IT와 모바일, e-뱅킹 인프라 구축에 투자를 확대해 자산 규모 20억 달러 은행으로 가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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