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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북쪽 '테혼랜치 개발' 중단 요구 소송

생태계 파괴·산불 위험 지역
주택 1만9000채 프로젝트

LA카운티 북쪽에 대규모 주택단지를 조성하는 테혼랜치 개발의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이 제기됐다.

환경단체인 캘리포니아 네이티브 플랜트 소사이어티(CNPS)와 바이올로지컬 다이버시티센터는 지난 28일 '센테니얼 개발 프로젝트'로 명명된 계획의 중단을 요구하는 소장을 LA카운티 수피리어법원에 접수했다. 테혼랜치는 LA다운타운에서 북쪽으로 65마일 떨어진 지역이다. '센테니얼 프로젝트'는 LA카운티 북쪽 5번과 138번 프리웨이가 만나는 테혼랜치 지역의 1만2000에이커에 총 1만9000채의 주택을 짓는 대규모 개발 계획이다. 주택 외에 상가, 학교, 공원 등도 조성하는 그야말로 신도시급 규모다.

소장에 따르면, 환경단체들은 생태계 파괴와 산불 위험 지역 내 대규모 주택단지 조성은 위험하다는 이유로 개발 중단을 주장했다. 또 프로젝트를 승인한 LA카운티 수퍼바이저들은 부동산 개발이 환경에 중대(significant)한 영향을 미치면 이를 줄이는 대안이 있을 경우에만 개발안을 승인해야 한다는 캘리포니아 환경법(CEQA)을 위반했다고 덧붙였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지난 2018년 12월, 4대1로 개발 허용을 결정했고 올해 4월 최종 승인한 바 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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