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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세대 자산 규모 8000불

회계법인 딜로이트 조사
주거비용·소비성향 영향

밀레니얼세대의 순자산이 이전 세대에 비해서 크게 뒤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밀레니얼세대의 순자산이 이전 세대에 비해서 크게 뒤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밀레니얼세대의 평균 자산이 1만 달러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회계법인 '딜로이트'는 18~35세 연령층의 평균 순자산이 8000달러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바로 앞 세대에 비해 34%가 적은 수준이라고 딜로이트 측은 덧붙였다.

이같은 현상은 학비, 헬스케어 비용, 주거 및 교통비와 식료품이 비싼 외부 환경 탓도 있지만 비싼 스마트폰과 무제한 데이터 플랜 등 특정 소비에 대한 지출을 개의치 않는 등 절약정신이 부족한 것도 일조한다는 게 딜로이트의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가장 큰 외부 요인으로 10년 전의 경기침체를 꼽았다. 밀레니얼세대 중 경기침체 시기(2007~2009) 전후로 취업하기 시작한 세대가 그때 입었던 경제적 손실을 지금까지도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때의 영향으로 부동산을 소유한 밀레니얼세대가 적고 결혼도 미루는 경향이 두드러졌다고 덧붙였다.



주택소유율이 낮다보니 부채 수준은 훨씬 적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소비자 금융 설문 조사에 따르면, 2017년 현재 밀레니얼세대의 평균 부채는 4만4000달러로 전세대(1969~1979년 출생자)의 평균 부채인 4만9000달러보다는 적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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