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애플 5만불짜리 맥프로 컴퓨터 출시 화제

전문가용, 모니터 미포함
렉서스 SUV보다도 비싸

애플이 자동차 한 대 가격을 훌쩍 넘는 고가의 컴퓨터를 내놔 관심을 끌었다.

애플은 최근 맥프로 기본형(32GB 메모리, 8코어 인텔 제온 프로세서, 라데온 프로 580X 그래픽, 256GB SSD 탑재)을 5999달러에 선보였다. 하지만 최고 사양의 맥프로를 사려면 5만2599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이는 2020년형 렉서스 SUV RX350 판매가(MSRP) 4만4150달러보다 8000달러 이상 비싼 가격이며 2020년형 머세이디스 벤츠 E350의 5만4050달러보다 1400달러 정도 저렴하다.

특히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이 밝힌 지난해 개인 중간 소득이 3만3700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이보다 56% 정도 더 비싼 가격이다. 심지어 모니터 가격은 포함하지 않은 것이다.



애플 측은 컴퓨터의 두뇌에 해당하는 CPU를 8코어~28코어까지 선택할 수 있게 했다. 4.4GHz 터보 부스트가 가능한 2.5GHz 28코어 프로세서의 가격은 7000달러다.

여기에다 메모리를 1.5TB까지 확장할 수 있게 했다. 메모리 가격은 2만5000달러. 또한 최고 성능의 그랙픽 카드인 라데온 프로 베가 II 듀오로 구성하면 1만800달러가 추가된다.

이 밖에도 저장장치인 SSD를 4TB로 사면 1400달러를 더소비해야 한다. 맥 프로 컴퓨터 이동에 필요한 철제 프레임과 바퀴 구매 비용이 400달러나 된다. 여기에다 모니터인 프로 디스플레이 XDR(4999달러)을 추가하면 5만7000달러라는 엄청난 돈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