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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상의 이사 150명 시대

신임이사 2명 선임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박성수·이하 상의)가 마침내 ‘150명 이사 시대’를 다시 열었다.

지난 17일 12월 정기 이사회 및 송년회에서 CBB은행의 황영신 올림픽 지점장과 이제영 변호사의 신임이사 선임 건이 통과됐다. 이로써 상의 이사 수 제한이 100명에서 150명으로 확대된 이후 두 번째로 이사 정원이 꽉 찼다. 사실 이번에는 150명이 초과한 151명이다. 먼저 신청한 황 지점장이 150번째 이사가 됐고 신청서 접수가 늦었던 이 변호사가 대기자 명단에 올라서 결원이 생길 때까지 신임이사 선서를 미루게 됐다는 게 상의 측의 설명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2년 9월 납부하지 않은 급여세(payroll tax) 1243.93달러와 2013년 7월~2014년 6월 세금 미보고에 따른 벌금 1만1686.96달러를 특별계좌에서 납부하기로 했다. 특별계좌란 전임 상의 회장단이 운영비 등으로 사용하고 남은 예산을 별도로 모은 기금이다.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담당 CPA는 세금보고 및 미납 등 주요 사안을 사무처와 해당 회장 및 보고 당시 당대 회장과 감사에게 보고하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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