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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코비드 경보’ 앱 사용 권장

메릴랜드 보건국은 확진자 증가에 따라 지난 11월 초에 출시된 스마트폰용 ‘MD 코비드 경보' 앱 사용을 다시 한번 홍보하고 있다.
앱 출시 당시 로버트 닐 메릴랜드 보건부 장관은 “MD 코비드 경보’ 앱은 역학조사와 더불어 코비드 바이러스 컨트롤에 기여할 것이다”라며 사용을 권장한 바 있다.
아이폰의 경우 폰 세팅에서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 알림' 기능을 켜고 ‘메릴랜드’를 실행 지역으로 설정하면 된다. 삼성을 비롯한 앤드로이드 폰은 여타 앱을 다운로드할 때처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MD Covid Alert(사진)를 검색해 선택한 후 설치하면 된다.

코비드 경보 앱은 블루투스 기술을 사용한다. 스마트폰과 스마트폰 사이 무선 주파수를 통해 폰에 설정된 ID를 대조하는 방식이다. 보건국 설명에 따르면 앱 사용자는 무작위 ID를 부여받으며, 이 ID는 10~20분 간격으로 새로 설정된다고 한다.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특정인의 동선을 추적할 수 없게 하기 위해서다.

보건국은 경보가 뜨게 되면 검사를 받고, 본인의 증상에 주의를 기울이며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하도록 권하고 있다. 앱은 개인 동선 추적이나 스마트폰에 저장돼 있는 내용은 수집하지 않으며, 사용자의 익명성을 보장한다고 한다. 보건국은 코비드-19 노출 가능성과 관련해 전화 연락을 받는다면 앱이 아니라 확진자가 접촉자에 대한 이름과 연락처를 공유한 경우라고 설명했다.



갤럭시 폰에 앱을 다운받아 설치한 한 한인은 “궁금해서 다운받아 봤다. 최근 노출 위험 없음이란 문구가 뜨고, 그 아래에 당신이 가까이 있었던 사람 중 누군가가 확진자로 등록되면 알려주겠다라고 설명돼 있다”며 “그다지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역시 가장 좋은 것은 최대한 외출 및 대면을 자제하는 것 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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