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서류미비자 5만명 줄었다
2007년 이후 10년간 감소세
멕시코 출신 급감 전체 하락
퓨리서치센터가 27일 발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한인 서류미비자는 2016년 기준 13만 명으로 2007년의 18만 명에서 5만 명이 줄어 약 28% 감소 비율을 보였다.
2016년 전체 서류미비자 수는 1070만 명으로 2007년의 1220만여 명에 비해 13% 줄었다. 조사 기간 중 멕시코 출신의 서류미비자가 무려 150만 명이나 줄었다. 반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등 다른 중미 국가 출신 서류미비자는 되려 늘어났다.
한편 합법이민이 크게 늘어나는 반면 신규 서류미비자는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현재 합법신분 이민자는 3440만 명으로, 2007년 대비 22%인 600만 명이 늘어났다.
이에 반해 신규(최근 5년 사이에 입국) 서류미비자는 전체의 20%로 나타나 2007년의 32% 대비 12%포인트 줄었다.
아시안 신규 서류미비자도 2007년의 52만5000여 명에서 2016년 45만 명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 관계기사 8면
김아영 기자 kim.ahyoung@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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