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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속속 LA에 둥지…오피스 부족

[LA중앙일보] 발행 2019/01/24 부동산 2면 기사입력 2019/01/23 15:34

FAANG에 신규 미디어 기업 진출
(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구글)

10만sqft 임대 어렵자 사전계약도
LA오피스 공실률 줄고 렌트비 올라

IT대기업과 미디어 기업의 LA 진출로 오피스 시장이 훨훨 날고 있다. LA다운타운 전경. [김상진 기자]

IT대기업과 미디어 기업의 LA 진출로 오피스 시장이 훨훨 날고 있다. LA다운타운 전경. [김상진 기자]

글로벌 대표 IT기업인 이른바 '팽(FAANG·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구글)'이 LA로 몰려들고 있다.

경제 주간지 LA비즈니스저널(LABJ)은 할리우드로 대표되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유능한 인력 덕에 대형 테크 기업과 신규 미디어 업체들의 LA 진출 러시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21일 보도했다.

최근 구글 지주사인 알파벳은 웨스트LA 지역의 유명 쇼핑몰이었던 웨스트사이드 파빌리언(10800 Pico Blvd.)에 58만4000스퀘어피트를 임대한다고 발표하면서 소위 FAANG 업체 모두 LA 지역에 오피스를 마련했다. 넷플릭스는 할리우드에 대형 오피스 임대 2건을 지난해 체결했으며 아마존과 애플은 컬버시티에 사무실을 임대했다.

한가지 눈여겨봐야 할 점은 FAANG의 LA 유치시 세제 지원 등 가주 납세자들의 돈은 한푼도 사용되지 않았다는 점과 대기업의 사전 임대 계약 등으로 대규모 오피스 공간이 부족해졌다는 점이다.

부동산 업체들은 기존 세입 업체들의 확장과 신규 테넌트 증가에다 소수의 신규 오피스 빌딩 개발이 맞물리면서 10만 스퀘어피트의 대형 공간을 빌릴 수 있는 오피스 건물이 많지 않다고 전했다.

지난해에만 1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임대 계약은 총 14건이나 체결되면서 사전 임대 계약도 많아지는 추세다.

부동산 컨설팅업체 존스랭라살(JLL)의 조시 워로벨 디렉터는 "역사적으로 LA시장은 사전 임대 계약 시장이 아니었다"며 "새로 개발되는 오피스 물량 중 200만 스퀘어피트가 이미 사전에 임대됐다"고 설명했다. 그에 의하면, 10만 스퀘어피트를 임대 가능한 건물은 웨스트LA지역에 6개 정도, 신규 개발되는 일부 건물 정도만 남아 있다.

현재 시 전체가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에 돌입한 잉글우드시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굵직굵직한 렌트 계약으로 LA카운티 2018년 4분기의 오피스 공실률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LA지역의 오피스 공실률은 소폭 내렸고 렌트비도 올랐다.

지난해 4분기 평균 공실률은 14.8%로 직전 분기(15.1%)에 비해 0.3%포인트, 전년 동분기(15.0%) 대비로는 0.2%포인트 떨어졌다. 이 기간 평균 렌트비(클래스A 빌딩 기준)도 스퀘어피트당 3.87달러에서 3.88달러로 0.01달러가 올랐다.

<표 참조>

LA한인타운이 포함된 LA윌셔센터를 제외한 다른 지역의 공실률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대형기업 진출이 활발한 LA다운타운의 지난해 4분기 공실률은 15.9%로 3분기 대비 0.4%포인트 내려앉았고 렌트비도 전분기보다 12센트나 상승했다.

할리우드의 공실률은 한 자릿수로 떨어졌으며 패서디나·글렌데일·버뱅크 등 트라이시티의 공실률은 직전분기와 비교해서 1.5%포인트나 급락하면서 14.3%로 내려갔다.

LA한인타운이 속한 윌셔센터의 경우, 지난해 4분기 공실률은 21.9%에서 0.6%포인트나 증가한 22.5%를 기록했지만 스퀘어피트 당 렌트비는 2.37달러(3분기)에서 2.38달러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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