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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브리핑]쿡카운티 교통개선 그랜트 850만불 제안

▶쿡카운티 교통개선 그랜트 850만불 제안

쿡 카운티가 교통 시스템 개선과 안전 강화를 위해 총 850만 달러 규모의 그랜트를 제안했다.

쿡 카운티에 속한 지방자치단체 또는 비영리단체는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 철로 안전 개선 등을 위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그랜트를 신청할 수 있다. 카운티 당국은 계획안 설립 및 엔지니어링, 건축 비용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단 프로젝트 예산 전체가 지급되는 것은 아니고 구상이 실현되거나 다른 펀딩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초기 자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제안은 '커넥팅 쿡 카운티'(Connecting Cook County) 플랜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지난 2년간 추진된 1차 이니셔티브를 통해 쿡 카운티는 64개 프로젝트에 총 1,420만 달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철로 안전 보완, 자전거 인프라 개선, 보행자 전용 도로 설치 등이 포함됐다.



토니 프렉윈클 쿡 카운티 의장은 "최소 절반의 예산은 저소득층 커뮤니티에 우선 배정하겠다"며 "예산은 자동차 연료세로 충당된다"고 말했다.

지원서 마감은 오는 3월 15일이며 결과는 올 여름 발표될 예정이다.

▶베어스 감독, 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감독'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의 매트 내기 감독(40·사진)이 미국 프로풋볼 기자단(PFWA)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감독'에 올랐다. 이번 시즌 처음 베어스 감독에 부임한 내기는 2012년 이후 5할 승률을 넘긴 적이 없는 베어스를 NFC 노스지구 1위(12승4패)로 만들었고, 2010년 이후 첫 플레이오프 진출로 이끌었다. 내기 감독은 앞서 AP 선정 올해의 감독상도 수상한 바 있다.

베어스는 플레이오프 첫 라운드에서 필라델피아 이글스에 15대16으로 아쉽게 지면서 탈락했으나, 공수 양면에서 눈부신 성장을 했다는 평을 들었다. 내기 감독 외에도 베어스 수비 코치 빅 팬지오(60)도 '올해의 코치 상'을 수상했다. 팬지오 코치 아래 베어스 수비는 NFL 전체에서 경기당 가장 적은 실점과 가장 많은 가로채기(인터셉션)를 기록하며 수비 1위 평가를 받았다. 팬지오는 지난 주 덴버 브롱코스의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됐다.

한편 베어스 감독이 PFWA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것은 2005년 러비 스미스(60) 이후 처음이다. NFL이 선정하는 '올해의 감독상'은 내달 3일 열리는 '수퍼보울' 전날 발표된다.

▶캐나다 구스 패딩 노리고 무장 강도

시카고 주민들에게 고가 패딩 '캐나다 구스'(Canada Goose)가 인기다. 하지만 최근 '캐나다 구스' 패딩을 노리는 강도 사건이 점점 잦아지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경찰은 시카고에서 '캐나다 구스' 패딩과 연관된 사건이 지난 15일 이후 6차례나 발생했다고 밝혔다.

라셀 II 마그넷 고등학교에 다니는 한 학생은 등교길에 입고 있던 패딩 외투를 빼앗겼다. 그는 "차에 타고 있던 용의자가 갑자기 내려 총으로 위협하며 패딩 외투를 벗어 넘기라고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범행에 이용된 아우디 차량이 지난 17일 오후, 골목에 버려진 상태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풋볼선수 차 눈 속에서 빼내준 착한 팬 선물 받아

미 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공격 라인맨 제프 앨런(29)은 지난 12일 경기장에 가던 도중 차가 눈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 앨런은 스스로를 '데이브'라고만 밝힌 사람이 차가 눈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도와줬다는 내용의 글을 소셜미디어 트위터에 올렸다.

앨런은 "데이브에게 감사 표시로 AFC 챔피언십 티켓을 주고 싶은데 연락할 방법이 없다”며 팔로워들의 도움을 부탁했다. 시카고 출신 앨런은 글을 게재한 후 수백명의 사람들한테서 본인이 '데이브'라는 연락을 받았다며 "미주리 주 수백명의 사람들이 갑작스럽게 '데이브'로 개명했지만 진짜 '데이브'를 찾았다"고 지난 13일 트위터에 올렸다.

치프스는 20일 홈에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AFC 챔피언십을 펼친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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