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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구제기금 신청 20·21일 접수

부에나파크 시 그랜트 프로그램
51개 업체 추첨, 1만 달러씩 지급
18일 웨비나…OC상의 상담 제공

부에나파크 시가 오는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대상 1만 달러 구제 기금 신청을 받는다.

총 51만 달러가 배정된 소상공인 그랜트는 업체당 1만 달러씩, 51개 사업체에 돌아간다.

소상공인 그랜트를 받으려면 ▶부에나파크 내 상업 또는 산업지구에 있는 사업체 ▶최소 6개월 이상 부에나파크 시의 비즈니스 라이선스 보유 ▶업주를 포함, 직원 수 10명 이내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 서면 증빙 ▶신청서 및 필요 서류 제출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 연방중소기업청의 지원 프로그램(EIDL, PPP) 혜택을 받지 못한 업체여야 신청할 수 있다.



그랜트 신청은 오는 21일(목) 오전 8시에 시작되며 22일 오후 5시에 마감된다. 관련 정보는 그랜트 웹사이트(BuenaPark.com/BusinessGrant)를 참고하면 된다.

시 당국은 그랜트 소개를 위해 오는 18일(월) 정오에 그랜트 웹사이트에서 웨비나(웹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세미나)를 방송한다.

OC한인상공회의소(회장 브라이언 정)는 한인 상공인에게 그랜트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이메일 상담(stchoipv@gmail.com)도 제공한다.

정 회장은 “웨비나가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신청 자격과 조건 등을 파악해 한인 상공인이 서류를 사전에 잘 준비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28일 시의회가 가결한 51만 달러 구제 기금 집행안에 따라 마련됐다. <본지 5월 4일자 a-10면> 재원은 연방정부가 전국 지자체에 제공한 코로나19 기금에서 충당된다.

그랜트 관련 문의는 전화(714-562-3586)로 하면 된다.

구제 기금 프로그램을 발의한 써니 박 1지구 시의원은 “다른 구제 프로그램 혜택을 받지 못한 부에나파크 소상공인들이 그랜트를 받아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헤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에나파크 시는 코로나19로 아프거나 실직해 렌트비를 내지 못하는 주민을 위한 렌트비 보조 프로그램도 곧 시행할 예정이다. 총 기금은 50만 달러이며 주민 일 인당 지원금은 500~1000달러로 책정될 예정이다.

렌트비 보조 프로그램은 신청인의 자산 내역, 월 지출 규모 등을 심사해 점수를 매긴 뒤, 높은 점수를 받은 주민에게 우선 지급하는 형태로 시행될 전망이다.

시 측은 프로그램 세부 규정이 마련되면 시 웹사이트(buenapark.com)에 공지하기로 했다.


임상환 기자 lim.sanghwan@koreadaily.com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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