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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일원 공립교 학생들, 한국으로 수학여행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9/04/19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9/04/18 19:08

데모크라시프렙 6개 고교
18일부터 10일간 한국 방문
서울·대구 방문, DMZ도 체험
아시아나, 항공료 할인 후원

데모크라시프렙 할렘프렙 고교(교장 그레그 대니얼·왼쪽) 학생들이 출발 직전 아시아나항공(뉴욕여객지점장 문유상·뒷줄 오른쪽) 관계자들과 함께 단체사진 촬영을 했다.

데모크라시프렙 할렘프렙 고교(교장 그레그 대니얼·왼쪽) 학생들이 출발 직전 아시아나항공(뉴욕여객지점장 문유상·뒷줄 오른쪽) 관계자들과 함께 단체사진 촬영을 했다.

"한국가서 방탄소년단(BTS) 멤버 윤기(슈가)의 고향인 대구 시내 구경하고 올 거에요!"

뉴욕시 일원 6개의 데모크라시프렙 공립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장, 교사들이 한국으로 9박 10일간의 수학여행을 떠났다.

18일 뉴욕 존 F 케네디 공항에서 저소득층 학생 위주의 고등학교인 데모크라시프렙 할렘.할렘 프랩.차터.인듀런스.브롱스 프렙과 뉴저지주 캠든의 데모크라시프렙 프리덤 고교 학생과 교사진 140여 명이 인천으로 출발했다. 일정은 오는 26일까지.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수학여행에서 항공료의 약 15~20%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학생들을 후원했다.

'글로벌 시티즌스(Global Citizens)' 학생 장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롯데월드, 경복궁을 방문하고 강남.홍대 앞을 관광한다. 또 경기도 파주 임진각 국민관광지를 방문해 비무장지대(DMZ)를 체험한다.

일정 중 3일 동안은 학교의 자매결연 고교를 방문해 함께 수업을 듣고, 오후에는 한국 학생들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게 된다.

한국 일정에 동행하는 그레그 대니얼 할렘프렙고교(DPHHS) 교장은 "학생들이 홈스테이를 통해 존중하는 한국 문화에 대해 배웠으면 좋겠다. 서로 다름을 이해하는 문화 교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니얼 교장에 따르면 데모크레시프렙의 '글로벌 시티즌스 프로그램'은 한국 교육부와 연계해 학생들의 홈스테이 가정을 연결했다.

한국으로 출발 전, 데니카 던킨슨 DPHHS 학생은 "이번 여행은 3년 동안 배웠던 한국어를 사용하는 기회"라며 "롯데월드 방문과 대구정화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을 만나고 홈스테이를 통해 문화 교류를 할 것이 가장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지은 차터프렙고교 한국어 교사는 이번 여행으로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한국어를 적용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북한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교 할렘고교 한국어 교사도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것에 더해, 이번 여행으로 문화적 배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역사.사회적 배경에 기인한 언어를 학생들에게 경험시켜 주고 싶다"고 전했다.

데모크라시프렙의 한국행 수학여행은 지난 2012년 11월 처음 시작돼 매년 진행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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