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왁발 LA행 여객기 긴급회항
엔진 한 곳에서 결함 발견
날개 인근서 불꽃 튀어
유나이티드항공 1871편은 15일 오후 9시30분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뒤 36분쯤 지났을 무렵 한 개의 엔진에서 결함이 발견돼 회항을 결정한 뒤 공항 활주로에 내렸다.
일부 승객들은 여객기 날개 쪽에서 커다란 불꽃이 반복해 번쩍거리는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하기도 했다.
문제가 발생한 항공기는 보잉 757-224 기종으로 전해졌다.
항공사 대변인은 사고 원인에 대해 기술적 결함이라고 밝혔으며 공항에 발이 묶인 승객들에게는 대체 항공편을 제공하거나 환불 조치했다.
유나이티드항공 측에 따르면 해당 여객기 승객 대부분은 예정 시간보다 약 7시간 늦은 16일 오전 8시30분쯤 대체 항공편을 통해 LA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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