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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한인들 목소리 대변”

한인단체·기관 아우르는 협의체 구상
20~70대 세대별 교류 및 화합 도모
추석행사 등 사업 확대, 모금 운동 전개
뉴저지한인회 손한익 신임회장 포부 밝혀

“뉴저지 한인회는 이 지역 한인들을 한데 모으고 현안 문제를 나누는 창구 역할을 할 것 입니다.”

지난 13일 뉴저지 티넥 매리엇호텔에서 뉴저지한인회가 개최한 제117주년 미주한인의 날 행사 및 제29대 회장 취임식에서 손한익 신임회장(54.사진)은 “한인회는 한인들의 구심점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취임식 후 가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뉴저지 한인회는 앞으로 여러 한인 단체 및 기관들을 잇는 수평적 협의체를 구성할 것”이라며“20·30대 젊은층에서부터 40~70대에 이르기까지 각 세대별 대표를 뽑아 체감 온도가 다른 현안을 함께 나누고 이를 통해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뉴저지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한인회를 만들겠다”는 손 회장은 “추석맞이 대잔치 등 기존 사업과 올해 새롭게 선보일 지역 행사들을 위해 한인 대상 회비 모금 운동도 펼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손 회장은 “한인회 정관에 명시된 바처럼 뉴저지 한인회 주인은 다름아닌 뉴저지 주민들”이라며 “주인의식을 가진 한인들이 자발적으로 회비를 낸다면 한인회 활동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회관 건립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자체 회관이 마련되면 이전보다 더 많은 활동으로 한인 커뮤티니의 역량이 강화되고, 주류사회에 한인들의 위상도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 신임회장은 LG전자 미주본사 주재원 출신으로 지난 21년간 뉴저지에 거주하고 있다.

2013~2015년 재미주재원클럽(KOSEM) 회장을 맡았으며 최근까지도 뉴저지경제인협회에서 부이사장과 친교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커뮤니티 봉사 활동을 꾸준히 해 왔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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