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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 시스템 대폭 확대

4개 보로 200여 전철 역
맨해튼 버스 600여 대에
이달 말까지 설치 예정

뉴욕시 옴니(OMNY) ‘탭 앤 고’ 요금 결제 시스템이 대폭 확대된다.

2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옴니 요금 결제 시스템을 3월 말까지 4개 보로 전철역과 맨해튼 버스에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버스의 경우 30개 이상의 노선, 600대 이상의 버스에 탑승할 때 옴니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전철은 200개 이상의 역에 옴니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7호선 윌레츠포인트역과 플러싱 메인스트리트역에서는 오는 3월 26일 미프로야구(MLB) 뉴욕 메츠 홈 개막경기에 맞춰서 옴니시스템을 개통하기로 했다.

옴니는 올해 말까지 472개 모든 전철역에 설치될 예정이다. 또 모든 역에 옴니 시스템이 설치된 이후에는 월 정기, 할인, 학생 등의 옵션을 포함한 옴니전용 트랜짓카드가 발매될 계획이다.

옴니 시스템이 설치된 전철역과 버스 노선 정보는 웹사이트(omny.info/system-rollout) 참조.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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