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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홀·링컨센터, 가을공연 전면 취소

“사회적 거리 유지 힘들어”

카네기홀과 링컨센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사태로 가을공연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뉴욕시립발레단도 ‘호두까기 인형’ 정기공연을 취소했다.

카네기홀 측은 18일 내년 1월 6일까지는 공연이 없다고 밝히고 단 시즌 오프닝 콘서트는 10월 7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카네기홀 대변인은 “의료전문가 등과 협의한 결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안전규정을 준수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연말까지 폐쇄할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링컨센터도 동일한 조치를 내렸다. 링커센터는 올해 모든 가을 공연을 취소했는데 이 조치에는 내년 2월 2일 오프닝 예정이었던 그레이트 퍼포머스 시리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링컨센터 소속인 뉴욕시립발레단도 이 조치에 따라 9월 22일부터 10월 18일, 그리고 11월 27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공연 예정이었던 ‘호두까기인형’의 모든 공연을 취소했다. 센터 측은 “내년 1월 19일부터 ‘호두까기인형’ 공연을 재개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카네기홀과 링컨센터 모두 공연취소로 인해서 티켓판매 수입이 전무함에 따라서 큰 적자폭을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른 감원 등 비용 감축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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