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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봉사활동이 합격 비결”

뉴저지 백조은양 코넬대 합격
환경운동가 백영현씨 장손녀

환경운동가인 할아버지 백영현씨(왼쪽)와 함께한 백조은양.

환경운동가인 할아버지 백영현씨(왼쪽)와 함께한 백조은양.

평소 뉴저지밀알선교단(단장 강원호 목사)에서 장애인 돕기 등의 선행으로 타의 모범을 보였던 뉴저지주 글렌락고교의 12학년 백조은양이 코넬대 전액 장학생으로 합격했다.

한인사회에 잘 알려진 환경운동가이자 역사바로세우기 운동가인 백영현씨의 장손녀이기도 한 백양은 최근 코넬대로부터 합격 통지와 함께 4년간 전액 장학금과 기숙사비에 생활비까지 제공하겠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백양은 고교 생활을 하면서 밀알선교단 봉사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사회 돕기, 한국학교 한인 어린이들(한국학교 유치원~2학년생) 한글교육 등과 함께 우수한 학과성적(내셔널오너 등 다수의 우등상), 신실한 신앙생활을 통해 타의 모범으로 평가를 받았다.

백양은 “학교에서 선생님이 가르쳐 주시는 내용에 가장 충실하려 노력했고 바쁜 학교 생활 속에서도 학교 수업에 가장 중점을 뒀다”며 “다른 친구들처럼 때로는 좌절하고 때로는 피곤함에 시달렸지만 그동안 다녔던 페어론평화교회에서 익힌 신앙생활이 저를 항상 확신과 용기로 격려해 줬다”고 감사를 표했다.



백양은 또 “바쁜 고교 생활 속에서도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한글공부와 역사공부를 게을리 하지 말라고 하신 말씀을 명심하고 앞으로 대학 생활에서도 계속하겠다”며 앞으로 인술을 베푸는 의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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