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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밀피타스 시의회 성명서 발표

SF민주평통 주도

밀피타스 시의회가 대한민국 평창에서 열리는 제23회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리치 트란 밀피타스 시장은 16일 시의회에서 열린 공개회의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뒤 북가주에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SF민주평통 정승덕 회장에게 성명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리치 트란 시장을 비롯해 마샤 그릴리 부시장, 개리 바바딜로, 밥 누네즈, 앤서니 판 등 시의원들이 모두 참석했으며, SF민주평통에서도 정승덕 회장과 20여 명의 자문위원도 자리를 함께 했다.

리치 트란 시장은 성명서 발표에 앞서 “한국의 평창에서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 이후 두 번째이자 동계올림픽으로는 첫 번째 대회가 개최된다”고 소개한 뒤 “선수들 뿐만아니라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정승덕 회장도 “최근 남북 고위급 회담을 통해 북한이 참가를 발표하는 등 평창 동계올림픽은 평화의 제전이 될 것”이라며 “밀피타스를 비롯해 주류사회에 올림픽 정신인 평화와 화합을 알리고 한반도 통일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도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피타스에 이어 사우스 샌프란시스코시도 오는 25일 시의회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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