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한인회, 회장 선거 없앤다
선거관련 정관 개정 착수
이사회 추대로 회장 선출 골자
오는 2월 2일 공청회 개최
한인회 이사회는 회장을 선출하는 선거를 앞두고 실리콘밸리 한인회 정관 제4장에 규정된 선거관련 조항들(제15조~제21조)을 개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변경되는 정관의 주요 내용은 그동안 직접선거로 선출되던 한인회장을 이사회에서 심사를 통해 입후보자 중 1명을 추대하고 총회에서 인준을 받는 것으로 절차를 바꾸겠다는 것이다. 직접선거가 없어지며 공탁금제도 등도 없앤다는 것이 이사회의 계획이다.
이사회 관계자는 “현 회장 선출제도는 공탁금과 선거를 치르는 비용 등 돈이 많이 드는 구조로 한인들이 관심은 있어도 출마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며 “정관 개정을 통해 이런 장벽을 없애고 한인이면 누구나 출마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자는데 의미가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실리콘밸리 한인회가 주최하는 정관개정 공청회는 오는 2월 2일(금) 오후 6시 SV한인회관 회의실(203호)에서 열린다.
▶주소: 3707 Williams Rd. San Jose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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