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 선율 울려퍼진다
78회 ‘카멜 바하 페스티벌’
공연과 강연 그리고 교육적 행사가 곁들여진 이번 행사에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바하 음악 뿐만 아니라 바하가 영향을 준 헨델, 모차르트, 브람스의 음악도 소개된다.
지역 음악가들 뿐만 아니라 국제적 음악가의 참여로 다양한 형식의 공연이 마련되며 11일부터 17일까지는 다채로운 전야행사도 펼쳐진다.
다른 공연에 비해 티켓의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무료 공연과 공개 리허설을 잘 이용하면 연주자들과 가까이서 호흡하며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어떻게 연주자들이 호흡을 맞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내는지도 체험할 수 있다.
이미 예선을 거쳐 실력을 인정받은 성악도가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성악 스킬을 개선해가는 과정을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매스터 클래스 오픈 세션(Master Class Open Session)’은 무료로 진행되는 인기 행사 중 하나다.
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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