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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의미 담아 통일의 씨 뿌려야”

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

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담임 송계영 목사)가 지난 9일 조국 독립의 의미와 통일 의지를 담은 광복 70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송계영 목사는 이날 기념예배에서 ‘회개하며 씨를 뿌립시다’라는 주제의 설교를 통해 광복 70년을 맞는 올해 기독교 신앙의 본질로 돌아가 이 나라와 민족에 선한 영향을 미쳐 통일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자고 전했다.

송 목사는 “광복은 국권을 찬탈 당한 아픔과 일제로부터 해방이라는 기쁨이 함께 담겨 있는 복합적 의미”라며 “갑자기 찾아온 조국의 어려움을 우리 선조들은 외면하지 않고 믿음으로 당당하게 맞서 독립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그는 목사는 또 “비록 아프고 슬픈 역사지만 우리가 잊지말고 기억해 다시는 이같은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목사는 “이제는 우리가 고난 앞에 눈물로 씨를 뿌려야 할 때”라며 “위안부 문제 강제 징용 문제를 사과하지 않고 동아시아의 불안감을 조성하는 아베정권에 평화의 메세지를 보내고 아직도 남아 있는 조국의 분단을 극복하는 일에 믿음의 씨를 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설교에 이어 독립운동가 이갑성 선생의 아들 이태희 권사가 나서 기도를 드렸으며, 광복절 노래도 합창했다.

마지막으로 유고명 권사의 선창으로 만세 삼창을 다함게 외치며 기념예배를 마쳤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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