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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백신접종 “빠르면 10월초 시작”

연방정부의 신종플루 백신접종이 빠르면 10월 초 시작될 전망이다.

데이비드 버틀러-존스 연방보건국장은 3일 “필요하다면 신종플루 백신주사를 당장 10월부터 시작할 수 있다. 백신은 이미 충분히 확보했다. 현재 중요한 것은 신종플루 대유행의 시기를 정확히 예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캐나다의료인연합저널(CHAJ)이 연방정부의 늑장대응으로 백신접종이 11월 중순에나 가능하고 백신공급도 다른 나라들보다 늦을 것이라고 경고한 데 대한 반박이다.

CHAJ는 이번 주 발행본에서 “연방보건부가 백신의 보호면역반응을 강화하는 항원보강제(adjuvants) 승인 절차를 강화, 신종플루 백신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버틀러-존스 국장은 “항원보강제와 비항원보강제의 승인 절차는 같다. 백신은 10월 초까지 확보할 수 있다. 11월 중순 공급은 근거없는 말이다”고 일축했다.

캐나다는 다국적 제약회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laxoSmithKline)와 타미플루 5000만정 공급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미국과 호주, 일부 유럽국가들은 10월부터 국민들에게 백신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버틀러-존스 국장은 “H1N1 바이러스가 언제 시작될지 아무도 모른다. 정부는 모든 가능한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 전염시기가 빨라진다면 접종시기도 앞당겨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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