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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출산율 증가 20년만에 최고

국내 여성의 2007년 합계출산율이 전년보다 3.7% 증가하며 20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연방통계청은 22일 보고서에서 2007년에 태어난 신생아가 전년보다 1만3247명(3.7%) 많은 36만7864명으로 1989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국탁아협회(CCAAC)는 “정부의 출산 및 양육혜택 개선으로 과거보다는 더 많은 가정이 아이를 갖고 있다. 문제는 직장으로 복귀해야 하는 초보 엄마들에게 월 1200달러의 탁아비용이 너무 비싸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협회는 스티븐 하퍼 연방보수당정부의 탁아예산 삭감으로 전국적으로 탁아시설이 크게 축소했다며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가별 출산 비교지표인 합계출산율(Total Fertility rate; 가임여성 1명의 평균 출산자녀 수)은 2006년 1.59명에서 2007년 1.66명으로 늘었다.

이는 1992년 이후 최고 기록이지만, 사망률 상쇄에 필요한 2.1명에는 여전히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프린스에드워드(PEI)와 유콘 준주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모든 연령대 가임여성의 출산율이 상승했으며, 특히 30-34세 여성은 전체출산율의 56%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알버타, 온타리오, 퀘벡, 브리티시 콜롬비아(BC) 주가 전체 증가의 83%를 차지했다. 누나붓 준주는 합계출산율 2.97명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주별 비교에서는 사스캐처완이 2.03명으로 가장 높고, 뉴펀들랜드&라브라도가 1.46명으로 가장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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