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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연쇄 폭탄테러, 260여 명 사상…IS 배후 자처

유럽이 또다시 테러 공포에 휩싸였다. 22일 벨기에 수도 브뤼셀 국제공항과 시내 지하철역에서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34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다쳤다.

아침 출근시간대를 노린 동시다발 테러였다. 첫 폭발은 이날 오전 8시쯤 브뤼셀 국제공항 출국장에서 발생했다. 곧이어 아메리칸항공 발권창구 인근에서도 폭탄이 터졌다.

공항 폭발 2건 중 1건은 자살폭탄 테러였다. 세 번째 테러는 1시간쯤 뒤인 9시20분경 브뤼셀 시내 말베이크 지하철역에서 벌어졌다. 이번 테러의 핵심 용의자들은 지난해 파리테러 때 폭탄 제조.수송을 맡았던 인물들로 알려졌다.

이슬람국가(IS)는 테러 당일밤 인터넷에 성명을 통해 "우리 형제들이 자폭벨트를 폭파해 벨기에 중심에서 IS의 위대함을 알렸다"며 폭탄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



이번 테러는 지난해 11.13 파리 테러 주범인 압데슬람이 벨기에 몰렌베이크에서 체포된 지 나흘만에 발생했다. 이에 따라 IS의 보복 테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정구현 기자 chung.k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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