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SD 오늘부터 재외투표…3일까지 운영

4.13총선 재외선거 사흘째인 오늘(1일)부터 주말 동안 오렌지카운티(OC)와 샌디에이고(SD) 지역 한인들을 위한 재외선거 투표소가 문을 연다. 해당 지역 투표소는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이번 선거에 처음 설치됐다.

LA총영사관에 따르면 2개 지역 투표소는 3일까지 사흘간 운영된다. 각 지역 투표소는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 1층과 샌디에이고카운티 노인회관 1층에 마련됐다. 투표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번 재외선거는 2012년 치러진 19대 총선과 18대 대통령 선거에 이어 3번째다. 그러나 LA총영사관 투표소에서는 일부 한인들이 절차나 방법을 잘 몰라 투표하지 못하고 돌아가기도 했다.

LA총영사관측은 "투표는 미리 사전 등록한 한인만 할 수 있다"면서 "영주권자는 반드시 영주권 원본을 지참하고 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구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