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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활화산 폭발…'빅원' 공포 "불안불안"

환태평양 조산대인 '불의 고리'에 있는 멕시코에서 18일 활화산이 폭발했다. 지난 주말 불의 고리를 따라 일본, 에콰도르에서 강진이 이어진데 이어 가주 턱밑인 멕시코 화산마저 요동치면서 '빅원'의 공포가 커지고 있다.

멕시코 국가재난예방센터에 따르면 멕시코시티에서 34마일 떨어진 포포카테페틀 화산이 이날 오전 2시30분쯤부터 분화했다. AP통신은 "화염과 함께 치솟은 바위조각과 화산재가 산 정상 2마일 상공까지 치솟았다"고 보도했다.

화산재는 바람을 타고 날아가 인근 푸에볼라도시 상공을 뒤덮었으며 주민 2000명이 긴급 대피했다. 부에볼라 공항의 항공편 운항도 중단됐다.

고대 아즈텍 언어로 연기나는 산을 뜻하는 포포카테페틀은 멕시코에서 두 번째로 높은 활화산이다. 지난 1991년 반세기만에 다시 화산활동이 재개된 후 크고 작은 분화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분화는 지난 3일 이후 15일만이다.




정구현 기자 chung.k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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