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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체이스 예금고 1조3100억불로 1위

4개 대형 은행이 37% 점유

JP모건 체이스 은행이 예금고 1위 은행에 올랐다. JP모건체이스가 예금고 1위에 오른 23년 만에 처음이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전국 6000개 이상의 은행을 대상(올 6월 말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JP모건체이스의 예금고가 1조3100억 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60억 달러(7.9%)가 증가한 규모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조2900억 달러로 최고의 자리에서 밀려났다. 지난 1년간 예금 증가율이 5.3%에 그친 게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

이어 1조2600억 달러의 웰스파고가 3위, 5050억 달러의 씨티그룹이 4위에 랭크됐다.



<표 참조>

이들 4개 대형은행의 예금 이자율은 0%에 가까운데도 전체 예금의 37%를 독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50개 은행 중 나머지 46개 은행의 전체 예금 점유율 35.5%에 불과했다.

반면, 앨리뱅크를 포함한 인터넷은행들의 예금 금리는 1% 이상인데도 불구하고 예금 점유율은 매우 미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금융권은 예금 이자가 거의 없고 지점 수도 급감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대형은행에 대한 충성도는 여전히 높다는 걸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인은행 중에서는 뱅크오브호프가 109억6885만 달러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42억7315만 달러의 한미은행이 그 뒤를 이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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