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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자산 51억불 넘어서…3분기 순익 1492만불

한미은행(행장 금종국)의 자산 규모가 51억 달러를 돌파했다.

은행 측은 17일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총 1492만 달러(주당 46센트)의 순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의 1445만 달러(주당 45센트)에 비해서 3.3% 늘어난 것으로 월가 예상치와 일치한다. 이 같은 실적 호조로 한미의 자산 규모는 51억1139만 달러로 전분기에 비해 2.8%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동분기(44억218만)보다 무려 16.1%나 급증한 것이다. 이 기간 대출은 전분기보다 1억2000만 달러(3%) 증가한 41억9535달러, 총예금은 1% 늘어난 42억9901만 달러를 기록했다.

경영성과 지표인 총자산수익률(ROA)과 순이자마진(NIM)은 각각 1.18%와 3.79%로 집계됐다.

3분기 ROA와 NIM은 전분기에 비해서 각각 1베이시스와 2베이시스 포인트(1bp=0.01%포인트) 하락했다. 금 행장은 "올 3분기까지 은행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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