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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뚫린' LA 개스값

12일 연속 올라 3.735달러
휴가철 앞두고 더 상승 전망

개솔린 가격 상승세가 거침이 없다.

전국자동차협회(AAA)와 원유가격정보서비스는 LA카운티 평균 개솔린 값이 갤런당 3.735달러이며 2015년 8월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는 전주 대비 6센트나 높은 것이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73.4센트나 높은 것이다.

특히 지난 11일 하루에만 1.5센트가 뛰어 12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는 등 개솔린 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도 전주 대비 6.4센트,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70.6센트가 오른 3.699달러를 기록했다.

AAA의 제프리 스프링 대변인 "개솔린 수요가 증가하는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는 데다 세계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급등세와 정유사 문제 등이 겹쳐서 향후 개솔린 가격은 더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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