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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값 껑충 차량 연비 다시 주목…전기차 최대 10배나 뛰어나

현대 아이오닉 136마일 최고
일부 SUV·픽업 14마일 수준

개솔린 가격이 급등하면서 자동차 연비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이미 15%나 올랐다. 또 개솔린 소비가 늘어나는 휴가철이 다가오는 데다 국제정세 불안으로 인한 유가 급등세와 일부 정유업체 보수 문제 등으로 향후 개솔린 가격 상승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CBS머니워치는 17일 자동차 정보업체인 카북닷컴의 조사 자료를 인용 현재 판매 중인 자동차 가운데 연비가 좋은 차와 좋지 않은 차들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연비가 우수한 차종은 역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들이었다. 반면 연비가 낮은 차종에는 SUV와 트럭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에 따르면 전기차들은 92~136MPGe를 기록해 압도적인 연비를 보였다.

<표 참조>

MPGe는 전기차 연비를 내연기관과 비교하기 위한 일종의 복합연비 개념이다.

특히 현대의 전기차인 아이오닉은 136MPGe를 기록 전기차 가운데서도 연비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전기차에는 BMW i3 셰볼레 볼트(Bolt) 현대 아이오닉 피아트 500e 닛산 리프 기아 소울 일렉트로닉과 테슬라 S.X.3 등이 포함됐다.

전기와 개솔린의 두 가지 동력원을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차량들은 개솔린 갤런당 46~62 마일 주행으로 전기차의 뒤를 이었다.

하이브리드 차량 가운데는 셰볼레 볼트(Volt)가 갤런당 62마일로 가장 연비가 뛰어났으며 이어 도요타 프리우스 혼다 어코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비가 갤런당 15마일 이하인 차량 목록에는 픽업트럭과 SUV가 다수 포진했다. 이들 차량의 마일리지는 갤런당 13~15마일 정도로 조사됐다.

SUV인 지프 그랜드 체로키 트레일호크가 13MPG로 연비가 가장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요타 툰드라(트럭)와 세코야(SUV) 램 1500(트럭)의 연비도 14마일 수준이었다. 스포츠카인 셰볼레 카마로와 럭셔리 SUV인 렉서스 LX 570도 갤런당 주행거리가 15마일에 불과해 연비가 좋지 않은 차로 꼽혔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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