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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전용 차량공유 업체도 는다

운전사로 은퇴경관 등 채용
이용료는 우버보다 비싼편

아동 전용 차량공유 서비스업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US투데이는 1일 차량공유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홉스킵드라이브(HopSkipDrive), 캥고(Kango), 젬카(Zemcar), 줌(Zum), 버블(Bubbl) 등 아동 전용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의 창업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서비스 제공 지역을 댈러스에서 코네티컷과 플로리다주 등으로 확대한 버블이 주목되고 있다.

이 업체는 아동의 안전을 이유로 은퇴 경찰, 소방관, 군인, 간호사 등만 운전사로 고용하고 있으며 대면 인터뷰와 범죄기록 체크는 물론 약물 검사와 운행 차량의 상태까지 검사한다. 또한 2015년 이후에 출시된 차량만 운행이 가능하다.



이 업체가 허용하는 승객의 최소 연령은 8세. 만약 총기 소지 허가를 가진 은퇴 경찰 등이 운전사일 경우엔 반드시 총을 보이지 않게 휴대해야 하며 승객과 운전자 보호 목적으로 차량 내에 카메라도 설치돼 있다. 만약 사생활을 중시하는 부모라면 아이의 얼굴이 녹화된다는 데에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업체는 이런 점을 고려해 승객이 하차하면 녹화 영상을 바로 삭제한다고 밝혔다.

이용료가 저렴하지는 않다. 버블의 경우 요금은 17달러부터 시작하며 승객들은 평균 28달러를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집 앞에서 픽업해서 집 앞까지 데려다주는 서비스(Escort door-to-door service)를 선택하면 8달러의 요금이 추가된다.

버블은 아동 뿐만 아니라 시니어와 특별한 보조가 필요한 승객에게도 차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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