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전기차 충전소도 증가…가주정부 25만개 목표

LA지역에 전기차(EV)가 늘면서 유료 충전소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최근 개솔린 가격이 갤런당 평균 4달러를 넘어서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전기차 구입에 대한 관심은 더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주정부는 물론 민간 유료 충전 업체들도 확장에 나서고 있다.

가주 정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운행 중인 전기차의 48%가 LA, 샌프란시스코, 샌호세 등 가주 주요 도시에 집중돼 있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과 2018년 2월 사이에 가주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32만9626대나 된다.

LA타임스에 따르면 가주 정부는 7억3800만 달러를 투입 2025년까지 전기차 150만 대, 충전소를 25만 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또한 2030년까지는 전기차 수를 500만 대까지 대폭 확장할 예정이다. 가주 정부의 전기차 확대 정책에 따라 대형 유틸리티 업체들은 전기 충전소 설치 투자를 늘리고 있다.



경제주간지 LA비즈니스저널의 6일자 보도에 의면, 웨스트LA 지역 소텔에 기반을 둔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제공 업체 EV고의 경우 1시간 내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충전소를 LA지역에 129개, 전국적으로는 1110개를 운영하고 있다. 충전소 사용료는 분당 27센트여서 완전 충전하는 45분을 기준으로 하면 소비자는 12.15달러를 부담하는 셈이다.

업계에서는 도심 지역을 벗어나면 아직도 충전소 찾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지만 향후 전기차 사용자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충전소 수도 동반 증가해 이용자의 불편이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