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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정부 주택보험 '페어플랜' 300만불까지 보상

산불지역 주택보험 거부 급증
수해·도난 등 재산 손실 포함

산불 위험 지역 주택의 주택 보험 가입 및 갱신 거부가 급증하면서 가주 정부가 해당 지역 주택소유주 지원에 나섰다.

가주보험국(국장 리카르도 라라)은 보험사들의 기피로 주택보험에 가입하지 못하거나 갱신을 하지 못하는 주택소유주들이 선택할 수 있는 최후의 대안인 '가주페어플랜(FAIR Plan)'의 보상 한도 및 범위를 확대하고 보험료 결제 방법의 편의성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보험국에 따르면, 2020년 4월 1일부터 페어플랜의 보상 한도를 기존 150만 달러에서 두 배인 300만 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한다. 즉, 보상 한도를 300만 달러로 증액해서 보상금 부족으로 이를 보조할 수 있는 보험에 추가로 가입할 필요성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또 화재에 의한 손실 뿐 아니라 일반 주택보험과 같이 수해와 개인 재산 손실도 보상범위에 포함된다. 기존에는 도난 등으로 인한 개인 재산 손해와 누수로 인한 피해 등은 보상범위 속하지 않았다.



보험 업계에 따르면, 지난 4년간 35만 가구가 주택보험을 잃었으면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산불 위험 지역 인근의 보험료는 급등세를 보였다.

라라 국장은 "주택소유주, 보험사, 비영리단체, 로컬과 주정부 함께 협력해 주택보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페어플랜은 주정부가 보증하고 감독하는 보험으로 주택이나 사업체 모두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자는 화재. 가스 폭발 사고 등의 재해로 인한 집안 물품과 주택의 손실에 대해 보상해 주는 최후의 보험이다. 이 보험에 가입하려면 다른 보험사로부터 가입 또는 갱신을 거절당했다는 증명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보험료는 주택가격과 거주 지역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으며 가입은 일반 보험 에이전트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https://www.cfpnet.com)와 전화(213-487-011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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