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널드 아태계 대학생 장학금

55명에 50만불 지원

미국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널드'가 아시안태평양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업체는 아태계(APIAs) 대학생 장학금 지원 활동을 하는 비영리 단체인 APIA 스칼라스(Scholars)와 협력해 아태계 학생 장학프로그램인 'McDonald's/APIA 장학금 프로그램'에 5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기금은 내년 봄 대학 신입생 가운데 장학생을 선발 15명에게는 4년간 장학금을, 40명에게는 1년간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 신청서는 웹사이트 (www.apiascholars.org/)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은 내년 1월22일 오후 5시(동부시간 기준)까지다.

지원 대상은 ▶센서스에 정의된 바에 따라 아시안 또는 태평양지역 출신으로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여야 하고(마샬 군도 공화국, 미크로네시아 연방 공화국, 팔라우 공화국 시민권자도 신청 가능) ▶2020년 가을학기에 인가된 칼리지 및 대학교에 학부생으로 등록해야 하며 ▶GPA가 최소 4.0 만점 (비가중)에 2.7점 이상이거나 GED 소지자다.

또 2020년 4월 초까지 2020-2021 학년도 연방재정보조(FAFSA)를 신청하고 추천서 1장도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


진성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