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3분기 은행권 총순익 574억불로 줄어

FDIC 가입 5256개 은행
커뮤니티은행들은 늘어
한인은행권은 감소 대조

은행들의 순익이 크게 줄었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5256개 부보 은행의 3분기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3%(45억 달러)나 급감한 574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일부 대형은행의 인건비,법적 비용 등 비이자지출과 부실대출 증가가 원인이라는 게 FDIC의 분석이다. 순익을 내지 못한 은행도 4%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은행의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도 전년의 1.41%에서 1.25%로 떨어졌다.



반면 절반이 넘는 62%의 은행은 지난해보다 순익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커뮤니티은행들의 순익은 7.2% 정도 늘어 대조를 보였다. FDIC에 따르면 전체 커뮤니티은행(4825개)의 순익은 지난해와 비교해서 4억6600만 달러 증가한 69억 달러로 집계됐다.

세전 ROA도 3베이시스포인트(Basis Point 1bp=0.01%포인트) 상승한 1.51%를 기록했다.

하지만 커뮤니티 은행들도 비이자지출과 부실대출로 대손충당금 적립은 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은행들의 자산, 대출, 예금 증가율은 각각 4.6%였다.

3분기에도 은행들의 인수합병이 활발하게 이뤄져 46개 은행이 타 은행에 인수됐다.

한편, 전국 한인은행 18곳의, 3분기 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0% 감소했다. 자산 증가율은 전체 은행의 4.6%보다 1베이시스포인트 뒤진 4.5% 수준이었다.

하지만 대출(4.7%)과 예금(4.8%)은 전국 평균치보다 각각 1베이시스포인트와 2베이스포인트 앞질렀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