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동품 거래도 연방 감시망에 놓인다…‘돈세탁 온상’으로 지적돼
돈세탁 등 불법 행위의 온상으로 의심받는 골동품 거래가 앞으로 연방 정부의 감시망에 놓이게 될 전망이다.뉴욕타임스(NYT)는 1일 골동품 시장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이 연방 의회를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캐럴린 멀로니(민주·뉴욕) 하원의원이 ‘기업투명성법’이라는 이름으로 발의한 이 법안은 2021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에 포함돼 이날 상원에서 재의결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무효화한 것이다.
새 법은 연방 규제당국이 골동품 거래의 익명성을 없앨 조치를 고안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고 NYT는 전했다.
매도인과 매수인의 신원을 감추기 위한 유령회사 활용을 금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