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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모빌홈 '렌트 컨트롤' 추진

인상폭 3%로 제한

LA카운티 정부가 '모빌홈 렌트비'의 인상폭을 제한하는 렌트 컨트롤 규정을 한시적으로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는 최근 지역 내 모빌홈에 대한 '렌트비 인상 임시 규제안'을 상정했다.

상정안이 그대로 통과될 경우 180일 동안 모빌홈 파크에서 제공되는 부지에 대한 렌트비는 12개월 이내 렌트의 경우 인상폭을 3%로 제한된다.

해당 상정안은 시정부에 소속되지 않은 카운티 관할 지역 내 86개의 모빌홈 파크(8500여개 유닛)에만 적용된다.



수퍼바이저위원회는 9월 4일 두 번째 공청회를 거쳐 최종 투표 절차를 거치며, 통과될 경우 30일 후인 10월 초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규정 초안을 제출한 제니스 한 수퍼바이저 측은 "일부 파크 오너들이 규정 통과를 의식해 서둘러 렌트비를 올릴 것으로 우려된다"며 "이번 규정이 효과적으로 적용될 경우 이를 영구화하는 방안도 연구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결정에 대해 남가주 모빌파크소유자연합회(MHPHOA)는 "LA카운티 정부가 현실을 정확히 파악하지 않고 밀어붙이고 있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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