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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보호교회 '복지교회' 활동 본격화

이민자들에 각종 사회복지 정보 제공
첫 행사로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안내

이민자보호교회(이하 이보교·위원장 조원태 목사)가 지난해 말부터 준비해 온 '복지교회'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보교는 16일 퀸즈 리틀넥에 있는 친구교회(담임목사 빈상석)에서 노인 복지에 대한 '제1회 방문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이보교가 이민자들에게 복지 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출범한 '복지교회'의 첫 프로그램이다.

이번 방문 설명회에서는 약 90여 명의 성도들이 모인 가운데 차현화·손유정 사회복지사가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SNAP(Supplement Nutrition Assistance Program) 등 노인복지에 대해 설명 했다. 시민참여센터의 김동찬 대표(시민참여센터)도 이보교 사회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지역사회 선교와 이민자를 돕기 위한 복지교회의 당위성과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친구교회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복지교회 프로그램 실행에 돌입, 복지 디렉터에 정영숙집사를 임명하고 복지교회 팀을 구성해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만나홀에서 노인복지를 위한 상담·서류작성 등의 도움을 준다.



이보교는 오는 30일 뉴욕우리교회, 10월 14일 어린양교회, 10월 21일 한울림교회, 10월 28일 후러싱제일교회에서 사회복지 방문설명회를 연다.

주최 측은 "이번 사회복지 설명회는 앞으로 교회들이 연합하여 지역사회를 섬기고 교회가 지역사회에 복지를 책임지는 센터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의지와 결단의 신호탄"이라며 "이민자보호교회가 작년부터 준비해 한인동포사회에 이보교 비전으로 제시한 복지교회가 더불어 살아가는 좋은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보교는 지난해 3월 2일부터 시작해 현재 100여 곳의 한인교회가 가입해 있는 단체로, 추방 위기에 몰린 불법체류자에게 피난처를 제공하는 '센터교회', 이민자 관련 시스템과 법을 바꾸는데 이바지하는 '후원교회', 이민자들이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돕는 '복지교회'로 이뤄져 있다.


김아영 기자 kim.ahyoung@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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