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기념식 및 감사예배

한인 동포 700여명 참석, 의의 기렸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오후 7시 노스브룩 힐튼 호텔에서 열린 기념식 및 감사예배에 700여 명의 한인이 참석해 삼일절의 의의를 기렸다.

재미시카고해병대전우회 기수단 입장으로 시작한 이날 기념식은 애국가 및 미국 국가 제창, 순국 선열에 대한 묵념이 이어졌다. 자유총연멩 시카고지부 고찬열지부장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다.

기념사는 이종국 총영사가 문재인 대통령 기념사를 먼저 대독했으며 이후 서이탁 한인회장, 정종하 평통 시카고지역 협의회장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고찬열, 김경자, 김영숙, 리디아 최, 구광자, 김정자씨와 세종문화회, 해병대 전우회가 커뮤니티 봉사상을 수상했다. 진안순 전 한인회장과 명계웅 중서부한국학교협의회 전 회장은 3.1운동 100주년 특별상, 애국애족상과 민족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후 3.1운동 100주년 기념 유튜브 영상 공모전 시상식에 이어 기념 공연이 계속됐으며 독립군 애국가 제창과 만세 삼창 그리고 삼일절 노래 제창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기념식에 앞서 시카고지역 한인교회협의회가 주관한 3.1절 100주년 기념 감사예배가 열려 서창권 목사의 대표 기도, 시카고 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 성가대의 특별찬양, 김광태 목사의 “하나님의 건국비전을 따라서”란 설교에 이어 장에즈라 목사 축도가 진행되었다.


James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