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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온라인 쇼핑도 무조건 세금

내년 1월1일부터... "지역 오프라인 상권 회생 기대"

일리노이 주의 '증세 정책'이 온라인 쇼핑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됐다.

최근 일리노이 주 의회를 통과한 증세 법안으로 인해 앞으로 일리노이 주민들은 온라인 쇼핑시에도 무조건 판매세를 물어야 한다.

새로 제정된 법에 따라 '엣시'(Etsy)와 이베이(eBay) 등 온라인 쇼핑몰은 일리노이 주민들에게 판매세를 징수하게 되며, 소비자 부담은 커지게 된다.

온라인 시장을 통해 물품을 팔아온 개인은 내년 1월 1일부터 6.25% 판매세를 적용받는다.



일리노이 소매상 협회(Illinois Retail Merchants Association) 최고경영자(CEO) 롭 카는 "앞으로는 거래가 어디에서 일어나건 간에 똑같은 판매세가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쇼핑업체가 일리노이 주에 기반을 두고 있지 않은 경우, 기본 6.25%의 판매세에 추가 세금이 붙어 총 10.25%의 판매세를 물게 된다.

긍정적인 점은 온라인 판매세 징수 강화로 인해 지역 오프라인 상권이 회생할 수 있을까 기대를 품어 보게 되는 것이다.

한 주민은 "이번 변화로 인해 온라인 구매를 하기 전에 '집 근처 매장에서 비슷한 제품을 찾을 수 있을까' 확인해볼 것 같다"고 말했다.

일리노이 정책연구소(Illinois Policy Institute)는 "온라인 업체에 같은 판매세를 적용, 공정 경쟁을 유도하는 것이 말은 되지만, 일리노이 주는 최근 주민들의 세금 부담을 지나칠만큼 급격히 늘리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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