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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통합노인연합회장에 박남배씨

제6대 회장 취임식 열려

워싱턴버지니아 한인통합노인연합회 박남배 회장 취임식이 지난 1일 버지니아 애난데일 설악가든에서 열렸다.

 박남배 신임 회장은 “회원들과 뜻을 같이하고, 친선을 도모하겠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존경받는 단체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박 신임 회장은 회원친목과 노인복지를 위해 2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취임식은 조영길 굿스푼선교회 선교사 기도로 시작했다. 조 선교사는 “장수를 누리도록 도와준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다”며 “임기를 시작하는 박남배 회장에게 지혜와 건강을 달라”고 말했다.

 이경주 전시사관학교 워싱턴지회장은 축사에서 “백발은 면류관이라는 성경말씀을 기억하며, 늙어가는 것을 서럽게 생각하지 말고 새로운 인생을 개척해나가는 노인의 삶을 살자”고 말했다.



 김유숙 워싱턴여성회장은 “한인사회에서 진실되고 좋은 분이 회장을 맡게 돼 참석했다. 열심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막스 변호사와 임소정 페어팩스시의원도 축사를 더했다.

 박남배 신임 회장은 새로운 출발에 함께할 자문위원을 발표했다. 길학선, 김분순, 김진홍, 이경주, 임항목, 정세권씨를 자문위원에, 법률자문위원은 데이비드 막스, 의료자문위원은 박공석 원장을 위촉했다.


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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