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연구 기금안 주민발의안 14통과
주민발의안 14 통과로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줄기세포 연구기금 55억 달러를 마련하게 됐다.지난 3일 선거에 부쳐진 발의안 14가 통과됐다고 LA타임스가 지난 12일 보도했다. 발의안 14는 지난 2004년 주 정부가 줄기세포 연구 프로그램을 위해 대출한 30억 달러가 소진됨에 따라 추가로 55억 달러를 끌어쓰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 정부의 채권 발행으로 기금을 충당하자는 것이다.
원래 이 프로그램은 연방정부가 줄기세포 연구에 예산 지원을 안 해주니 주 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취지로 출발했다. 줄기세포를 통해 수많은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주민들은 예산 배정에 찬성했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재생의학 연구소에서 기금이 다 떨어져 추가 예산이 불가피해 이번에 관련안이 표결에 부쳐졌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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