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세계 언론 잇따라 극찬

LA타임스 “최고의 걸작”
'세계 엔터테인먼트 리더'
500인에 봉 감독 선정돼

한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오스카) 수상에 도전하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미국영화배우조합(SAG·스크린 액터스 길드)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이자 실질적 작품상에 해당하는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바이 캐스트(앙상블)인 모션픽처’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유력 언론인 LA타임스도 지난 19일자 캘린더 섹션 톱기사를 통해 기생충을 호평했다.

LA타임스는 “봉 감독의 ‘평등주의 메시지’가 돋보인다”며 “이 작품은 단지 아름다운 영화가 아닌, 최고의 걸작”이라고 호평했다. 봉 감독은 또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세계 엔터테인먼트 리더 500인’에 선정됐다.

한편 ‘기생충’은 제92회 오스카 시상식(2월 9일)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 관계기사 일간스포츠 8면

임은숙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