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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지역 MS-13 갱단 10명 체포

2018년 이후 발생 범죄 3건 관련
플러싱 거리 총격 살인 관련자와
7번 전철역 살인사건 용의자 포함

악명 높은 히스패닉 갱단 ‘MS-13’ 단원 10명이 2018년부터 퀸즈 지역에서 벌어진 3건의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14일 연방검찰 뉴욕 동부지검은 퀸즈 플러싱 거주 더글라스 멜가-수리아노(22), 자이로 마티네즈-가르시아(21) 등을 포함해 MS-13 갱단으로 추정되는 1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중 9명이 퀸즈 거주민인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에 따르면 2018년 4월 23일 플러싱 키세나파크에서 벌어진 미성년자 살인사건 용의자로 기소된 후안 아마야-라미레즈(22)는 피해자 앤디 페랠타(17)가 MS-13의 적대 갱단의 상징인 왕관 모양 문신을 하고 있다는 이유로 칼로 찔러 살인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외에 플러싱 거주 멜가-수리아노, 마티네즈-가르시아 2명은 2018년 11월 4일 플러싱 거리 총격 살인 사건 관련 혐의로 기소됐으며 2019년 2월 MTA 7번 전철 플러싱역에서 벌어진 총격 살인 사건에 연루된 3인조도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3건의 살인사건과 1건의 살인미수 혐의를 받았으며 유죄판결을 받게 되면 대부분 최소 10년형에서 최대 무기징역 또는 사형에 처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용의자 10명 중 5명은 14일 뉴욕과 캘리포니아주에서 체포됐으며 1명은 전날 메릴랜드주에서 체포됐다. 현재 이민 구치소에 수감 중인 나머지 4명은 15일 연방 구치소로 이송될 예정이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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